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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 on Dragoon Weapon story 2

조회 수 212 추천 수 0 2015.06.13 03:57:09

尽きる - 初音映莉子               



愛(사랑)、赤き血(붉은 피)、毒(독)、永遠(영원)、復讐(복수)、ふたつ(둘)、犠牲(희생)、

母(어머니)、彼岸(피안)、緋色(심홍색)、祈り(기도)、異端(이단)、地獄(지옥)、孤独(고독)、

曇り空(흐린 하늘)、狂気(광기)、女神(여신)、世界(세계)、天使(천사)、扉(죄)、わたくしたち​(우리들)



紅い夜 鳥眠る
아카이 요루 토리 네무루
붉은 밤, 잠드는 새

 

夢の窓 青空映す
유메노 마도 소라 우츠스
꿈의 창문은 창공을 비춘다

 

わらべ唄口ずさみ
와라베 우타 쿠치즈사미
옛 노래를 흥얼거리며

 

漫ろゆく 草原を
소조로유쿠 쿠사하라오
설레임을 안고서 초원으로 간다

祈りは 貴方の面影やどし
이노리와 아나타노 오모카게 야도시
기도는 당신의 모습을 품고

 

魂いろどる想いをはこぶ
타마시이 이로도루 오모이오 하코부
영혼을 채색하는 추억을 싣고 간다

 

翼を生やし 愛から逃げて
츠바사오 하야시 아이카라 니게테
날개를 펼쳐 사랑으로부터 도망치고

 

天使が割った奇妙な皿の上で燃えて
텐시가 왓타 키묘오나 사라노 우에데 모에테
천사가 깨뜨린 기묘한 접시 위에서 불타올라

 

尽きる
츠키루
그 생을 다한다

黒い朝 時間告げる
쿠로이 아사 토키 츠게루
검은 아침이 시간을 고한다

 

汚れ血よ 森還れ
케가레 치요 모리 카에레
불결한 피여, 숲으로 돌아가라

 

闇を掘る どこまでも
야미오 호루 도코마데모
어둠을 파헤치리라, 어디까지라도

 

辿り着く断頭台
타도리츠쿠 단토오다이
고난 끝에 다다르는 단두대

祈りは 貴方の面影やどし
이노리와 아나타노 오모카게 야도시
기도는 당신의 모습을 품고

 

魂いろどる想いをはこぶ
타마시이 이로도루 오모이오 하코부
영혼을 채색하는 추억을 싣고 간다

 

翼を生やし 愛から逃げて
츠바사오 하야시 아이카라 니게테
날개를 펼쳐 사랑으로부터 도망치고

 

天使が割った奇妙な皿の上で燃えて
텐시가 왓타 키묘오나 사라노 우에데 모에테
천사가 깨뜨린 기묘한 접시 위에서 불타올라

 

尽きる
츠키루
그 생을 다한다





Caim_OA.jpg



무기 이야기 중 등장하는 카임의 검의 소유주.  망국의 왕자. 브라콤을 앓고있는 여동생이있다. Caim 본인은 모른다.


위의 尽きる를 부른것은 그의 여동생 Furiae의 성우이다.  봉인의 여신의 신탁을 받고 고통으로 신음하다가


그 후 분기에 따라서  프리아에는 오빠인 카임에게 연심을 품은걸 들키게되어 그자리에서 자살한다. 봉인의 문장은 프리아에의 그곳에새겨져있다.


각각 Caim은 솔로몬의 72악마중 카임,  Furiae는 복수의 여신을 뜻하며 앙헬의 Angel을 뒤집으면 Legna 임을 암시한다.


주인공 카임은 블랙드래곤 Legna의 공습으로 성이 파괴되어 죽어가던 중 성안에 묶여있던  레드드래곤 Angel과 계약하여 힘읃 얻는 대신


자신에게서 가장 소중하게 여기던 목소리를 잃고 그 증거로 혀에 낙인이 찍혀 살아간다.  동생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칼을 휘두르며 살인에 심취해간다


시리즈마다 전작의 무기의 웨펀스토리가 다음 이야기로 진행된것을 볼수있다 .


검-



[제로의 검(DOD3]


태어날 때부터 아무것도 없었다.

그래서 제로라는 이름을 붙였다.


자신이 살아야 할 가치를 찾지 못했다.

기도할 신이 있다면, 죽이려고 했다.


생명을 빼앗을 때에도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다.

죄 라든지 벌 이라든지 느낄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나는 아이처럼 기다리고 있었다.

내 목숨을 빼앗기는 그 순간을.



[단죄의 포효]


그는 죄를 범했다.

계속되는 기근으로 오르기만 하는 세금, 행방을 알 수 없는 부모.

야위어가는 동생들을 위해 그는 죄를 범했다.


그는 손에 넣은 빵과 우유를 5명의 동생들에게 나눠줬다.

어린 동생들에게 모두 주고 그는 빵도 우유도 일절 입에 대지 않았다.

조금이라도 맛보고 싶어 계속해서 우물거리는 동생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는 죄를 범했다.

얼마되지 않아 그가 상인에게서 빵과 우유를 훔친 것이 드러났지만

단죄된 것은 훔친 물건을 먹은 어린 동생들이었다.


어린 동생들은 목과 몸통이 지저분하게 분리되어 길거리에 굴러다니고 있었다.

매질로부터 목숨을 부지한 그는, 뼈가 드러난

동생들의 야윈 몸을 보자마자, 소리 없는 비명을 지를 뿐이었다.




[천년수의 노래소리]


여행자 분, 이 마을에 왔다면 그 노래를 들어보는 것이 좋다오.

성격 좋은 주인장과 마음씨도 외모도 보기 좋은 딸이 맞아 줄거요.

요리도 술도 제법 괜찮다오.


여행자 분, 그 가게에서 가장 멋진 것은 딸의 노래라오.

딸의 노래 소리를 들으면 세상속의 싫은 것들은 잊게 되니까 말이요.

딸이 한 명 더 있기 때문에, 그 둘의 노래를 들는 것은 숙원이라오.


이런, 여행자 분, 상당히 오랜만이지 않은가.

또 그 딸들을 만나러 온거요?

당신도 좋아하는구만. 수십 년 전의 이야기인데.


여행자 분, 그 가게의 딸들의 모습이 변하지 않는 것이 이상한거요?

저것은 딸들이 낳은 아이들이 자란거요, 알겠지......?

그렇게 정해져 있는거요, 수십 년 동안 변치 않다니 있을 수 없으니 말이오.




[고결한 장식검]


내가 모시는 왕자가 지켜야 할 국가는, 그가 왕이 되기 전에

끔찍한 전쟁으로 망해 버렸습니다.

배신자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내가 모신 왕자는 건강하게 성장하여, 강하고 아름다운 청년이 되었습니다.

다시 나라를 재건하기 위해 궐기하여, 훌륭하게 그 목적을 달성하고 왕이 된 것입니다.

그 나라는 상당히 좋은 나라였습니다.


그렇지만 그 나라도 금방 멸망하여 지도에도 실리지 못했습니다.

왕 또한 나라가 멸망할 때 사라져버렸습니다.


이것은 그 분이 평생 손에서 놓지 않았던 장식검입니다.

아아, 왕이 끝까지 나에 대해 가졌던 의심을 없애지 못한 것이 유감입니다.

어디에든 있을 법한 정신 나간 이야기일 뿐입니다, 송구스럽습니다.






[뇌왕]


옛날 옛적에, 황폐한 대지에 거친 천둥이 계속해서 내리쳐, 마치

지옥과 같은 영지가 있었습니다. 영주는 차례 차례 바뀌어 갔고, 백성들은

굶주림과 하늘에서 떨어지는 번개에 계속해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어느 날 젊고 용맹한 영주가 나타나, 이 땅을 개척하여 풍부한 토지로

만들겠다고 맹세 하였습니다. 백성들은 모두 지쳐있었습니다.

젊은 영주를 아무도 믿지 않았고, 비웃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젊은 영주는 대장간에서 백은의 검을 만들고, 처녀인 딸들에게

사흘 밤낮으로 기도를 시킨 뒤, 천둥 소리가 휘몰아 치는 폭풍 속,

낮은 언덕에서 검을 들어 지면에 찔러 넣었습니다.


굉음과 천둥이 계속되던 폭풍우 다음날 아침, 처음으로 그 땅은 맑게 개었습니다.

낮은 언덕에는 영주의 모습은 없었고, 한 그루 과일 나무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백은의 검을 줄기로 감싼 나무는, 때때로 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처녀의 허물]


옛날 옛적에, 어느 곳에 사이 좋은 세 명의 소녀들이 있었습니다.

정략 결혼이 당연했고, 여성이 자유롭게 사는 것이 어려운 시대였습니다.

그렇지만 세 명의 소녀는, "함께 순결을 지키자"고 맹세 했습니다.


소녀들 중 한명은 풍부한 금발이 화려한 아름다운 아가씨였습니다.

그녀는 긴 머리칼을 자르고, 죽은 오빠를 대신에 군대를 이끌고 전쟁터로 향하여

신뢰했던 자신을 따르는 남자에게 뒤를 맡긴 채 훌륭하게 싸워, 전사하였습니다.


소녀들 중 한명은 흑발이 상쾌하게 아름다운 아가씨였습니다.

책을 사랑했던 그녀는 가난한 집의 청년과 마음을 나누게 되었는데도

이루어지지 못할 것을 알고, 둘이서 바다에 몸을 던져 돌아오지 못하는 몸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한명은, 황갈색의 머릿결이 사랑스러운 아가씨였습니다.

다른 두 사람이 금새 약속을 깨고서 순결을 잃은 사실을 알지 못하고

죽을 때까지 완고하게 순결을 지킨 채, 홀로 늙어 병사하였습니다.






[성도의 연옥]


마을에 선교사가 왔다. 처음에는 어쩐지 수상해했던 마을 사람들도

선교사의 솔직한 말투와 멋진 미소에 안심하고 그를 마을에 불러들였다.

금방 마음을 허락한 마을 사람들은, 선교사에게 어떤 부탁을 했다.


마을에서는 얼굴의 아름답고 추함이 가치의 전부였다. 아름다운 자는 귀족처럼

추한 자는 노예와 같은 취급을 받고 있었다. 추한 자들은

선교사에게 "살려달라"고 울면서 매달렸다.


멋진 미소의 선교사가 추한 자들에게 손을 대었다. 그러자, 그들의

얼굴이 변화하였다. 그것은 멋진 미소의 선교사와 쏙 빼닮은 얼굴이었다.

놀란 마을 사람들의 얼굴을 차례차례 선교사는 자신의 얼굴과 똑같이 만들었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은 모두 같은 얼굴이 되었다. 남자도 여자도 아이도 노인도 모두

선교사와 같이, 멋진 미소를 가진 얼굴이 되었다. 그들은 울거나

화내는 일 없었고 , 공허한 미소로 마을은 채워져 갔다.






[혈명도]


나의 몸은 한달에 한번 정해진대로 피를 흘리기 때문에 몹시 더럽다.

다른 사람보다 몸이 가늘어, 힘도 없고, 왜곡되고 휘어져 추하다.

다른 사람과 다른 나를, 다른 사람들은 매우 난폭하게 대했다.


힘이 없기 때문에 일도 못하고, 별로 쓸모없던 나는

지하실에서 오늘도 난폭하게 취급되는 것을 기다릴 뿐. 녹초가 되어

본 꿈에서, 나의 몸은 피 조차도 흘리지 않게 되었다.


기분이 나쁘다. 기분이 나쁘다. 기분이 나쁘다. 기분이 나쁘다.

꿈 속, 오늘도 나를 난폭하게 대하는 사람이 나타났다.

그 사람이 나를 아프게 하기 위해 소지한 무기를 빼앗는다.


꿈 속에서는, 상대를 몇번이고 몇번이고 쳤다. 더이상 움직이지 않는

붉어진 상대를 보고, 나 말고 다른 사람도 피가 흐르는 것을 알았다.

나도 이 사람과 같은 사람이다. 기쁜 나머지, 처음 진심으로 웃었다.






[거짓의 계약]


어떤 마을에 거짓말만 늘어놓는 남자가 있었다.

쓰지도 않는 검을 허리에 차고서 마물을 무찔렀다고 얘기하고 있었지만,

거짓말뿐인 남자를 곧 마을 사람 누구도 신용하지 않게 되었다.


어느 날 나그네가 방문하여, 마물의 서식지까지 안내를 부탁하였다.

마을 사람들은 꺼려하였지만, 거짓말쟁이 남자는 길안내를 받아들였다.

"내가 당신을 반드시 마물이 있는 곳까지 데려다 주겠어"


남자는 거짓말로 알려주어, 나그네는 몇번이고 길을 잃었다. 몇번을 되돌아 가게 되어도

나그네는 남자를 의심하지 않고 헤매기를 계속 하였고, 결국 남자는 그 끈기에 지게 되어,

마물이 있는 곳으로 안내하였다. 남자는 돌연 마물로부터 나그네를 감싸다가 부상을 입는다.


"결국 당신을 안내하게 되었다. 거짓말을 하지 않는 나는 끝이다"

남자는 그렇게 숨을 거두었고, 나그네는 마물을 쓰러뜨려 영웅이 되었다.

그 뒤로 영웅은 함께 마물을 쓰러뜨린 친구의 검을 허리에 차고 다니게 되었다.






[부러진 철괴]


鐵鐵鐵鐵鐵鐵鐵鐵鐵鐵鐵鐵鐵鐵鐵鐵鐵鐵鐵鐵鐵鐵鐵鐵鐵鐵鐵鐵鐵

쇳덩어리는 단련된다. 견고함이야 말로 전장에서의 강임이기 때문에.

鐵鐵鐵鐵鐵鐵鐵鐵鐵鐵鐵鐵鐵鐵鐵鐵鐵鐵鐵鐵鐵鐵鐵鐵鐵鐵鐵鐵鐵


殺殺殺殺殺殺殺殺殺殺殺殺殺殺殺殺殺殺殺殺殺殺殺殺殺殺殺殺殺

쇳덩어리는 죽인다. 그것이 그의 존재 의미였기 때문에.

殺殺殺殺殺殺殺殺殺殺殺殺殺殺殺殺殺殺殺殺殺殺殺殺殺殺殺殺殺


肉肉肉肉肉肉肉肉肉肉肉肉肉肉肉肉肉肉肉肉肉肉肉肉肉肉肉肉肉

쇳덩어리는 목숨을 빼앗는다. 그렇게 하면 바램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肉肉肉肉肉肉肉肉肉肉肉肉肉肉肉肉肉肉肉肉肉肉肉肉肉肉肉肉肉


血血血血血血血血血血血血血血血血血血血血血血血血血血血血血

쇳덩어리는 피눈물을 흘린다. 더이상 인간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血血血血血血血血血血血血血血血血血血血血血血血血血血血血血






[성녀의 불꽃]


아름다운 모습.

일그러짐은 언제나, 보이지 않는 마음.


바라는 것은 사람들의 행복.

업신여김 받는 것은 언제나, 수많은 벌레.


빛나는 것은 어두운 밤의 불꽃.

이끌어주는 것은 언제나, 칠흑의 어둠.


불타는 것은 마녀의 증거.

불을 붙이는 것은 언제나, 나.






[달빛과 어둠]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검은 대장간의 뜨거운 혼을 계승하고 있었다.

싸움에서 용맹하게, 피에 굶주려, 싸움을 갈망하는 자에게 휘둘러지는 것을

마음 속에서부터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지만 스스로 열을 만들어 내는 뜨거운 도신은, 싸움에 몰두하는 자가

손에 쥐었을 뿐인데도, 모든 것을 태워 없애 버린다.


검은 기다리고 있었다. 끓어 오르는 마음을 이끌어줄, 강인한 마음을.

검은 기다리고 있었다. 스스로 도신에 피를 통하게 할, 용맹한 자를.


쭉 기다려온 상대의 목숨을 빼앗을 뿐인데도,

그래도 검은 오로지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

자신이 영혼을 담을 그릇. 얼음 같은 영원을.






[비상하는 푸른 번개]


숲 깊숙히 샘이 있는 곳.

어느 날 소년은, 다리에 상처를 입은 푸른 눈의 백마와 만났다.

소년은 매일 백마가 있는 곳으로 가, 다리의 치료를 계속했다.


5일째에는 희고 아름다운 털을 좋을대로 만지게 해주었고,

10일째에는 깊고 푸른 눈동자에 신뢰를 담아 소년을 바라 보게 되었고,

그럴 때 돌연 백마는 모습을 감추었다.


소년은 부상이 완치된 것이라고 기뻐하며, 함께 달리고 싶어 울었다.

그 백마와 재회할 수 없게 된지 수십년이 지나, 소년은 노인이 되었다.

더이상 걸을 수 없게 된 노인은, 손자에게 백마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 등에 탄 채 함께 달리고 싶었다" 노인이 말한 순간,

하늘에 구름이 피어나며 천둥소리와 함께 말 울음 소리가 들리자, 노인은 사라졌다.

광망 속에서, 뛰어오르는 백마의 등에 타고 있는 인영을 본 자가 있다고 한다.



[모략과 배덕]


싫다아. 설마, 이 정도로 검이 사용할 수 없게 될......

같은 건 아니겠지요? 왜냐면 창피하잖아요오오?

여하튼 나조차 가볍게 쓸 수 있는 간단한 검이니까.


으으으으응? 내 레벨의 사도 정도면 강한 것은 물론 

이 지나치게 훌륭한 미모로 적도 넋을 잃어버리고......아,

당신의 활약할 기회가 없어져 버리는군요. 아하하하하!


야아, 역시 뭐니뭐니 해도 돈이 전부로군요.

에? 물론 나는 막대한 자산을 가지고 있어요오오?

안전을 위해 자신조차도 꺼낼 수 없는데에에.


에? 강함과 아름다움과 돈 이외에 중요한 것이 있나요?

더 있는 건가아아? 농담이겠죠오오!

...... 그런 것이 있을 리가 없으니까아아아아아아아?






[소녀의 물방울]


하얀 돌을 빈틈없이 높게 쌓은 오래된 탑이 있었습니다.

그 탑 안에는, 한 소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보살펴 주는 사람들 아무도 이야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소녀는 말을 모릅니다.



오랜 유폐 생활 중, 보살펴 주는 사람들은 계율에 따라 누구도 소녀와 눈도 맞추지 않았고,

마치 그녀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기근이 들던 해에, 마을사람들이 탑에 쳐들어 왔습니다.



보살펴 주는 사람들을 한명도 남김없이 죽이고, 탑의 최상층에 사는 소녀에게 무기를 겨누며

"못된 년" "기근은 너의 탓이다"라고 욕을 했지만

말을 모르는 소녀는,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살의뿐임에도 처음 자신을 향한 목소리에, 소녀는 기뻐하여, 단검으로

부드러운 가슴을 뚫릴 때까지 웃는 얼굴이었습니다. 이것은 마을사람을 위해

신에게 공물로써 유폐되어, 아무것도 모른 채 죽었던 소녀의 이야기.






[성제의 송곳니]



넘치는 녹색 숨결은 모든 생명에게 축복을 주고,

빛나는 푸른 물결은 모든 생명에게 은혜를 준다.

그곳은 꽃이 피고, 새가 지저귀고, 생명으로 가득한 약속의 땅.



돌연 그 땅에 나타난 각지의 군대가 땅을 둘러싸고 싸워,

짓밟혀진 대지는 빛을 잃고, 축복도 은혜도 사라지게 되어,

말라 비틀어진 대지는 시체가 쌓인 산이 되어 버린다.



시간이 흘러 시체는 초목으로 덮이고, 이윽고 꽃이 피어, 어느새인가 새가 지저귀고

시냇물이 흐르는 소리가 울리는 비옥한 대지가 되었다.

대지에 꽂혀있는 한 자루의 아름다운 검이, 유일한 전쟁의 흔적이었다.



대지에서 검을 뽑은 젊은 왕은, 웃음을 띄며 소리쳤다.

"이 비옥한 땅을 내 나라의 영토로 한다!"

다시 전란이 시작될 것인가 평온이 유지될 것인가. 그것은 또 다른 이야기.






[사자왕의 야태도]



손님, 당신은 눈이 높소. 이것은 먼 이국의 도검이오.

먼 이국의 옛날 이야기를 하자면, 마물을 퇴치한 용감한 젊은이가

지나치게 인망을 얻었기 때문에, 왕에게 소외되어 버렸소.



젊은이는 가혹한 토벌을 떠난 이래, 한 번도 나라로 돌아가는 것은

허락되지 않았고, 그대로 돌아오지 않는 사람이 된 것이오. 단 한 명의

가족이었던 여동생의 수중에 돌아온 것은, 젊은이가 애용했던 이 도(刀) 하나 뿐.



아름답게 성장한 여동생은 왕의 첩이 되어, 침소에 가져간 이 칼로

왕을 살해하고 동생도 자결했다는 이야기요. 그 이후 이 도(刀)를 가진 자는,

복수를 완수할 수 있다고 하는 이야기 입니다......만, 손님? 왜 그러시오?



어째서 당신이 칼을 드는 것이오? 복수? 나는 단지 무기상인일 뿐!

우리 검으로 가족이 살해당한거요? 알까 보냐! 무기라는건 그저 도구,

그걸 누가 어떻게 사용할지 나는 관계 없어! 그만둬! 그만!






[슬픔의 가시]  (DOD1 아리오슈)



왜, 나는 아이를 잃어버린 것일까.

왜, 아이들은 죽어버린 것일까 .

왜, 이런 벌을 받아야만 하는 것일까 .



다른 집 아이들은 살아 남았는데, 내 아이만 어째서?

차라리 다른 집 아이들도 죽어 버렸으면 좋았으으을 것인데......

아니, 이런 생각은 하면 안되. 모두 소중한 생명인 것이다.



잃어버린 내 아이도, 잃어버리지 않은 남의 아이도, 지키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 광란의 세계에서 어떻게 하면

귀엽고 귀엽고 귀이이여운 아이들을 지킬 수 있는 것일까.



그렇다. 지키기 위해서는 하나가 되면 되는 것이다. 다행히도, 세계에는

아이들이 많이 있으니까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입으로 씹어

버려서어어어 귀여운 나아아아아아의 아기가아아아아아






[카이네의 검(Nier)] (DLC)



여자는 두번 잃었다.

처음에는, 소중한 할머니를.

두 번째는, 소중한 친구를.


여자는 죽였다.

그녀에게서 중요한 것을 빼앗은 적을.

그녀에게 복수의 저주를 건 적을.


여자는 잃었다.

복수를 위해 싸우는 의미를 잃어버렸다.

살육 속에서 삶의 의미를 잃어버렸다.


여자는 꿈을 보았다.

어두운 동굴 속.

언젠가 찾아올 죽음의 끝에서, 소중한 사람을 만날 꿈을.






[프리아에의 단검(DOD1)] (DLC)


오빠를 곤란하게 하고 싶지 않아.

검술 연습으로 바쁘니 놀아달라고 하는

나의 제멋대로인 마음을 보이고 싶지 않아.


오빠를 곤란하게 하고 싶지 않아.

정치하느라 이것저것 바쁘니 대화를 하고 싶다고 하는

나의 사치스러운 마음을 보이고 싶지 않아.


오빠를 곤란하게 하고 싶지 않아.

다른 나라와 싸우느라 바쁘니 고민을 들어줬으면 하는

나의 괴로운 마음을 보이고 싶지 않아.


오빠를 곤란하게 하고 싶지 않아.

이 가슴 속에 감춰둔 시커멓게 음란한 마음을 깨닫게 하고 싶지 않아.

그런 모습을 보이게 된다면, 목숨을 끊을 수 밖에 없을테니까.






[카임의 검(DOD1)] (DLC)


서투른 왕자였다.

연애도 정치도 서툴렀다. 사람과 관계된 일이 서툴렀다.

뒤뜰에서 검을 휘두르는 것만이 왕자에게는 안식처였다.


매일 휘두르는 것이 100번을 넘을 무렵, 왕자는 자신에게 힘이 생기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힘은 자신감이 되어, 불안감을 날려 주었다.

왕자는 검술의 길로 빠져들어 갔다.


매일 휘두르는 것이 1000번을 넘을 무렵, 정치와 모략의 고뇌를 잊을수가

있었다. 권력과 돈은 항상 거짓말과 배신을 불러오지만, 검은 거짓을

말하는 것도 배신하는 것도 없었다.


매일 휘두르는 것이 10000번을 넘을 무렵, 모든 고뇌에서 해방되었다.

무엇이든 검에 맡기면 편해진다. 그렇게 느껴졌다.

검에게 도피해있는 자신의 모습을, 왕자가 알아채는 일은 없었다.






[니어의 검(Nier)] (DLC)


앗. 안 되 요나. 앉아서 먹어 주렴.

뛰어다니면 모처럼 구운 파이가 떨어져 버릴거야.

봐, 말 끝나자마자 투둑투둑.


에미르도 앉아. 왜 옷장을 뒤지는거야.

어서 수프를 다 먹어줘.

거기에 들어있는 것은 나와 요나의 속옷 뿐이야.


카이네는 어디에 갔었어? 에? 먹기 싫어서 식재료 찾으러?

아까 건네준 돼지 통구이는 어떻게 했어?

하? 벌써 먹었어?


깜빡 잠든 꿈 속.

사라진 자신과, 사라진 세계와, 사라진 사람들을 생각한다.

더이상 손에 넣을 수 없어, 그 행복의 빛을.



창-



[뒤틀린 기아]


추한 것이 싫다.

냄새나는 숨을 내쉬는 괴물도, 욕망에 더럽혀진 어른도 싫다.

어째서 저런 상태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일까?


올바른 일 따윈 구역질 난다.

겉치레뿐인 정의감은 역겹다. 타인에 대한 우애라는건 거짓이다.

어째서 이렇게 역겨운 나라에서 살아갈 수 있는 것일까?


생명은 추하다.

인간은 어리석다.

어째서 이런 세계가 되어버린 것일까?


썩은 열매는 맛있다.

썩은 육체는 아름답다.

어째서 그렇게 단순한 것을 아무도 깨닫지 못하는 것일까?






[우애의 창]



가난한 나라에 흑과 백의 갑옷을 입은 두 명의 기사가 있었다. 그들은 어린 시절

나누었던 "이 나라를 부유하게 만들자"는 약속을 가슴에, 절차탁마

하여, 전쟁터에 뛰어들었고, 때때로 잔을 나누며 꿈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두 기사의 사상은 점점 달라졌다.

오만한 왕에게 직언을 아끼지 않은 흑기사, 왕국을 위해 충성을 맹세한 백기사.

오래된 사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신기하게도 그들은 달라졌다.


어느 날, 왕의 압정에 반발한 일부 기사들에 의한 반란이 일어났다.

그 전투에 선 것은 흑기사, 그리고 그것을 맞아 무찌른 것은 기이하게도

백기사였다. 그리고 백기사는 흑기사를 무찌르고, 나중에 장군이 되었다.


장군이 된 백기사는, 정무를 통해 왕의 압정을 바로 잡고, 나라를 부유하게

만들었다. 왕으로부터는 포상으로 호화로운 창을 하사 받았다. 그러나 백기사는

이를 고사하고, 친구를 쓰러뜨렸던 창을 죽을 때까지 사용했다.






[뇌희]



배들의 무덤이라고 불리우는 폭풍우가 거칠어지는 해협이 있었다. 항해도 뜻대로

되지 않아, 해협과 가까운 섬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교역도 불안정하였다.

며칠이고 낙뢰와 폭풍이 계속되어, 드디어 섬의 물자도 부족하게 되었다.



섬 사람들은 이야기를 하여 해신에게 공물을 바치기로 하였다.

대체 누가 공물이 될 것인가, 모두가 머뭇거리는 가운데, 맑은 목소리가 하나.

공물을 스스로 자청한 것은, 섬의 통치자의 딸이었다.



딸은 섬에서 제일가는 미녀였지만, 하얀 비단같은 피부 대부분이

화상의 상처로 뒤덮여있었다. 통치자인 아버지가 말리는 것도 듣지않고,

딸은 헌상품인 무구를 몸에 걸친 채, 바다에 몸을 던졌다.



낙뢰가 한동안 계속 되었다가, 그 뒤 해협은 안정되어 평온하게 되었다.

지금도 해저에는 딸과 함께 바다에 빠졌던 큰 창이

꽂혀 있어, 때때로 천둥소리가 울려 퍼지는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천년수의 탄식]



이런이런 나그네여, 길을 잃고 헤맨거요? 힘들었겠소.

아아, 당신 학자 선생인가. 이 마을에는 도서관이 있다오.

당신 같은 사람이라면 참을 수 없는 곳이지 않소?


도서관에는 친절한 관장님이 있소, 게다가 이것이 아름답다오.

그 사람은 책을 소중히 여겨, 천년 이상된 책의 사본 만들기를

쭉 계속하여 지식이 끊어지지 않도록 하고 있소.


아름다움에 홀리지 마시오. 마을 분수 옆에서 노래하는 관장을

닮은 아름다운 딸이 있지만, 그녀는 허락하지 않는다오.

그녀의 안경에 적합하지 않으면 가까이 가는 것이 허락되지 않지.


그렇게 이 마을은 그 아름다운 쌍둥이 딸들에게 지켜지고 있다오.

언제부터? 잊어 버렸지만, 계속 계속

지켜지고 있다오. 변화만 없다면 영원히 계속해서, 라오.






[수호자의 맹세]



서약 : 1

왕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바칠 각오를 가지는 것.

설령 목숨을 잃더라도 정의를 이루는 것.


서약 : 2

세계에서 악을 추방하는 것.

설령 끝나지 않는 싸움이라해도 포기하지 않는 것.


서약 : 3

아무리 작은 악(惡)도 못 본 채 하지 않는 것.

설령 아이라고 해도 처형의 손을 멈추지 않는 것.


서약 : 4

어떤 자도 나쁜 짓을 했다면 평등하게 죽이는 것.

설령 왕이라고 해도 죽일 것.






[왕위 찬탈자의 창]



여자는 창녀였다. 여자는 창녀였다. 손님을 금새 좋아하게 되어버리는 창녀였다.

하지만, 여자가 손님에게 결혼을 바라면 손님들은 금새 도망쳤다.

여자는 자신의 일이 소외 당하고 있는 것조차 몰랐다.


어느 날, 잘난 듯 하면서도 못생긴 남자가 여자의 손님으로 왔다.

일련의 행위 후, 여자는 남자에게 결혼을 청했다.

남자는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는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했던 이 나라의 왕이었다.


왕과 결혼한 여자는 이 나라의 왕후가 되었다. 그리고 결혼식 직후

여자 앞에서 왕은 심장병으로 갑자기 죽어버렸다.

막대한 유산과 왕권이 여자의 아래로 굴러들어 왔다.


돈도 권력도 손에 넣은 여자는 생각한다. 여기에는 더이상 사랑했던 남자는 없다고.

앞으로 조금이었는데. 내 행복까지 앞으로 조금이었는데.

남자의 유일한 유품인 창을 가지고, 왕궁에서 여자는 도망갔다.






[요술사의 지팡이]



어떤 마법으로도 고칠 수 없는 병에 걸린 어린 소녀에게는, 비밀이 있다.

그것은 밤이 되면 창문에서 나타나는 요술사와의 즐겁고 특별한 시간.

한 자루의 지팡이를 가진 가면의 요술사는 이름도 밝히지 않고 소리도 내지 않는다.


엄격한 계율과 고된 수행으로 얻을 수 있는 마술을 요술사는 아낌 없이

보였다. 소녀에게 빛나는 빛의 가루를 뿌리거나, 아름다운 소리로 지저귀는 작은 새와

노래를 연주하거나, 방에 작은 구름을 만들고 빛나는 비를 내리게 하여 무지개를 보여줬다.


그렇지만 병은 확실하게 여자의 몸을 먹어갔다. 생명의 등불이 꺼지려고 하는 밤.

모습을 보인 요술사에게 소녀는 미소지었다. "오빠, 고마워"

그렇게 소녀는 차가워져, 두번다시 미소짓지 못했다.


요술사는 스승의 곁으로 돌아갔고, 스승은 규칙을 깨고서 가족에게는 물론 수행중인

사람으로써의 모습과 마술을 보인 것을 탓하지 않고, 멋대로 꺼낸 지팡이를

건네주었다. 요술사는 그날 밤, 지팡이를 쥐고 남몰래 눈물을 흘렸다.






[혈룡의 불꽃]



잠을 주체 못할 정도로 살았다.

반복되는 삶과 죽음은 우습기조차 했다.


늙어 둔중한 몸으로 오랫동안 살아왔다.

순식간에 스러져가는 인간을 수없이 보았다.


사라져가는 마음과 함께 살기를 계속했다.

슬퍼하는 것도 화내는 것도 잊어버렸다.


질리지도 않고 계속되는 강탈과 살육으로 커지는 전화(戰火).

반복되는 역사에 용은 마침내 사는 것에 지쳐버렸다.






[타천의 죄업]



연구보고1. 최근까지 천사소환은 "생명(소체)의 내적 신성의 

발로"라는 심리적·종교적 내면의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에 의해 다른 이론이 제창되고 있다.


연구보고2. 그것은 생명 소체가 없는 상태의 무(無)의 공간에서 천사를

불러내는 행위다. 나는 이것을 "강제 소환"이라 부르고, 천사가 이계에

서 온다고 하는 가설을 세웠다.


연구보고3. 사람이나 짐승이 천사화(化)하는 것이 아니라 이계와의 생명체 교환

행위라고 하면 "이쪽"의 소체가 없어도 "그쪽"

에서 생명체를 불러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연구보고4. 천사소환을 하기위해 내 몸을 현세에 계속 이어놓은

채 이계의 '나'를 불러 내었다. 이 힘을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이 나오

게 되면 나는 일류 연구소 (이후의 기재는 없음)






[야차명루]



어떤 나라의 막내왕자는 왕위를 자신의 것으로 하고 싶다고 하는 야심이 있었다.

왕위계승권이 있는 위의 왕자는 차례 차례 전쟁에서 전적을 올려, 국민에게 절대적인

인기가 있었지만, 막내왕자에게는 방해되는 존재에 지나지 않았다.


이웃 나라와의 전쟁에서 소대를 거느린 막내왕자는, 진군중에 한 자루의 창을

손에 넣는다. 그 창을 손에 넣는 순간, 귓가에 어디선가 "힘이

필요한가?"라고 속삭이는 목소리가 들렸다 . 왕자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막내왕자는 그 이후, 전쟁에서 승리를 계속했고, 방해되는 존재였던 위의 왕자는

계속해서 전쟁에서 패했다. 마침내 왕위를 물려받은 막내왕자는 영화(榮華)를 이루었다.

하지만 그 직후, "돌려받겠다"라는 그 때의 목소리가 들렸다......


소리를 들은 직후부터, 신뢰하던 신하들은 차례차례 쓰러지고, 처와 자식들

도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나라도 사람도 모두 잃은 왕은 피눈물을 흘리며

이 세상 모든 것을 원망하면서 그 창으로 자신의 목숨도 끊은 것이었다.






[성제의 눈물]


풍요를 약속받은 땅을 둘러싸고 수많은 전란과 시체의 산을 넘어 왔다.

그 땅을 손에 넣었던 선왕의 죽음을 지켜본 젊은 왕은 신하에게 명을 내린다.

"약속의 땅을 태워버려라" 조용하지만 늠름하게 울리는 목소리였다.


신하도 백성도 모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었다. 불은 질러졌다.

푸른 나무들이 타올랐다. 동물들이 도망쳤다. 풍요의 증거는 재가 되었다.

선왕이 죽으면서까지 미친듯이 지켰던 대지는 황폐하게 타버린 벌판이 되었다.


젊은 왕은 타오르는 불길을 언제까지나 바라보고 있었다. 그 땅은

봉쇄되어 영구 중립지가 되었다. 이윽고 세월은 흘러 약속의 땅은 다시

푸른 낙원이 되었다. 그 깊은 곳에는 한 자루의 창이 잠들어 있다.


땅을 지키려한 왕이 약속의 땅에서 손에 넣은 것은 검이었으나, 토지를

불태운 왕이 창으로 다시 그리 한 것은, 지금은 녹슬어 광채도 없다.

이것은 생명이 흘러넘치는 약속의 땅 이야기. 그 뒷 이야기를 아는 자는 아무도 없다.






[종언의 경종]



그것은, 어떤 창의 이야기. 한 남자의 손에 쥐어졌던, 어떤 창의 이야기.

남자는 몰랐다. 자신의 시간에 끝이 다가오고 있음을.

창은 알았다. 남자의 시간에 끝이 다가오고 있음을.


남자는 사랑했다. 그 창을 휘두를 때마다 울리는 덧없이 아름다운 음색을.

그리고 창은 계속해서 울었다. 남자에게 마지막이 고해지는 것을.

이윽고 남자는 숨을 거두었다. 격렬한 전장에 사랑하는 창 소리가 울리는 속에서.


그것은, 마지막 이야기. 한 남자의 시간이 끝난 이야기.

차가운 고기 덩어리가 되어버린 남자의 곁에서,

창은 568 번째 주인의 죽음을, 단지 조용하게 탄식하며 슬퍼했다.


창은 다음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주인의 목숨이 사라지는 종언의 시간에,

다시 그 아름다운 음색을 울리게 될 날을. 영원히 계속되는 시간 속에서,

몇번이나 마침내 발견되기를 창은 지금도 계속해서 기다리고 있다.






[앨리스의 창(DOD2)] (DLC)



내가 목표로 하는 것은 고결한 의지, 기사의 숙명.

어려서부터 함께 배웠던, 친구의 이름을 가슴에

나는 이제부터라도 계속 전진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아련한 지금이 계속되는 것.

소중하고 무거운 숙업으로부터 외면하는 것이 계속되길 바라는 것은,

언젠가는 반드시 벌을 받게 되겠지만.


나를 몰아붙이는 것은, 늘어붙은 선망.

이 몸을 괴롭히는 여자의 피가 신음하고 있다.

언젠가는, 나를 놔두고 살아갈 두 사람에게로의 저주.


나에게 남겨진 것은, 희미한 긍지.

몸 속을 아픔이 지배하고 있지만, 그 시선에 비치는 내가,

부디 언제까지라도, 그 날 그대로의 나로 있기를.


출처 [DRAG-ON DRAGOON] 尽きる -初音映莉子|작성자 aira

출처 : http://bbs1.ruliweb.daum.net/gaia/do/ruliweb/detail/ps/read?articleId=6570665&objCate1=14&bbsId=G001&itemId=81528&sortKey=depth&pageInde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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