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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퍼즈 피지컬에 대해.

조회 수 226 추천 수 0 2015.02.02 13:39:42

안녕

 

이번엔 피지컬에 대해 알아보자구.

 

사전적인 의미론 육체적인 직접적인.. 뭐 이런 의미로 쓰이는데 여기선 실전에서의 실질적인 대응능력. 정도로 해석하자.

 

피지컬. 그리고 그와 반대되는 개념인 이론. 이 두가지는 샆창의 길을 걷는자에겐 필수요소라고 볼 수 있지. 둘 다 중요한 건 사실이지만 사실 이론없는 피지컬은 무의미하기 때문에 언급을 좀 자제해 왔어.

 

감을 잡지 못한 너를 위해 실제적인 예를 들어볼게.


noname01.jpg


스샷의 플레이어는 까미유지만 엘리의 입장에서 봐줘. (내가 엘리거든)

 

엘리에겐 3가지 이론. 정보가 있어.

 

1. 미니맵에 모습을 드러낸 적 네명과 드러내지 않은 한명의 정확한 위치.

2. 벨져가 방이라는 것.

3. 까미유가 궁이 있다는 것.

 

위 세 가지 정보를 토대로 자리를 잡았고 딜 넣을 준비를 했지. 여기까지가 이론의 영역이야.

이론의 중요성은 예전부터 많이 언급해 왔으니까 잘 알거라곤 생각하지만, 노파심에 한 번 더 강조하고 넘어갈게.

 

마지막 적의 위치가 정확하지 않을 경우, 엘리의 자리는 어쩌면 매우 위험한 자리일 수도 있어. 더군다가 저 때 마지막 한명은 자네트였거든. 혹시 자네트가 타워 뒤로 돌아오고있던 중이었다면 엘리는 딜 해보지도 못하고 엘확찢당했겠지.

벨져가 방이 아니라면? 까미유가 궁이 없었다면?

앞선은 순식간에 무너질것이고 엘리 앞의 2번타워 조차 개피야. 엘리의 궁으로 엘리 위치는 노출되겠고 빠른 이동기를 가진 루이스에게 물려 밀려온 적군에게 능지처참 당할 수도 있겠지.

 

아무튼, 이런 이론(정보)가 없다면 다음 단계인 피지컬로 넘어갈 수 조차 없다는 거야.

 

다시 한 번 스샷을 봐줘. 빨갛게 동그라미 쳐 놓은 엘리 궁 보이지?이론으로 자기의 할 일이 정해졌다면 다음은 그 일을 수행하는 영역. 즉 피지컬 영역이야. 잘 조준해서 쏘는 것.

맵을 봐가면서 쏘고, 궁이 날아가는 동안 적의 움직임을 어느 정도 예측해서 쏘는 것.

아무리 이론이 잘 잡혀봤자 피지컬이 안되면 말짱 꽝이야.

저 상황에서 궁이 전부 빗나갔다고 봐. 뒤늦게 달려가서 반짝탄등으로 딜을 넣어보려 해도 상황은 별로 좋지 않을 거야. 매우 높은 확률로 한타는 졌다고 봐야겠지.

 

예시는 잘 이해했니?

 

이론이 잘 잡혀야 다음 피지컬의 영역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점.

 

물론 이건 절대적인 게 아냐. 일반적인 영역 안.

일반적인 정석플레이법은 잘 잡힌 이론. 그것을 받쳐주는 최소한의 피지컬. ~이라는 거지.

 

그럼 예외적인 면이 궁금해질 타이밍이겠지?

표를 통해서 한 눈에 알아보자.

 

 

좋은 피지컬

평범한 피지컬

죧망 피지컬

좋은 이론

네 다음 에이스

네 다음 에이스

상황 A

평범한 이론

공방 캐리머신

정석적 승리

네다브

죧망 이론

상황 B

네다브

협력전에서 나오지마

 

 

대략적으로 상황을 나눠봤어. 절대적이진 않겠지만, 샆창러인 내 관점에서 나름 객관적으로 서술한거야.

 

좋은 피지컬과 좋은 이론을 겸비한 자는 당연히 위쪽으로 올라가게 되어있어. 꼭 에이스가 아니더라도 늘 좋은 성적을 내는 샆창러지.

 

그 반대의 망 피지컬과 망 이론의 소유자는 가능하면 다른 게임을 찾거나 컴까기만 하는 걸 추천해. 일반에서 적당히 즐기면 모르겠는데 일반와서 남한테 훈장질 하는 거 보면 피가 역류하는 것 같아.

 

좋은 이론과 평범한 이론을 가진 애들 또한 위쪽으로 올라가기 쉬워. 피지컬은 중요하지만 엥간한 피지컬이 아닌 이상 이론이 받쳐주지 않으면 무쓸모거든. 평범한 피지컬만 갖췄다 하더라도 이론적 면이 뛰어나다면 피지컬을 커버치고도 남아. 자기가 해야할 일을 정확하게 알고, 그 선상에서 최소한의 역할수행을 해 내는 유저. 팀의 보석같은 존재지.

 

이론은 평범하지만 피지컬이 매우 뛰어난 애들이야. 이런 애들도 물론 잘 올라가. 하지만 이론적 실수가 올라가는 걸 더디게 하거나 발목을 크게 잡는 부분이지. 그리고 이런 애들은, 이론적 실수를 피지컬로 커버치는게 가능한 친구들인게 특징이야. 가지 말아야 할 곳에 가버리고 말았으나, 피지컬로 도망쳐 나오거나, 불리한 상황에서 역전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지녔지.

공방에서 게임을 캐리하는 주된 부류이기도 해. (그리고 양학을 즐기려고 일부러 rp를 낮추는 애들이 이런부류인 듯)

 

딱히 언급할 게 없는 애들. 평범한 이론능력과 평범한 피지컬로 평범하게 겜을 즐기는 애들이야. 보통 승리를 목적으로 하는 즐겜러들이 이쪽이지.

 

네다브

네 다음 브론즈

 

특이한 상황A . 피지컬은 죧망인데 이론적 능력은 뛰어난 애들이지. 보통 겜 플레이시간 보다 잘하는 애들의 방송을 많이 본 애들. 혹은 겜을 많이 하고 연구도 많이 한 샆창러인데 태생부터 겜을 못하는 애들이 이쪽이야. 솔직히 이쪽 애들은.. 나로서는 두손두발 다 들었어. 어떻게 해 줘야 할지를 모르겠더라. 진짜 게임을 많이 하는 게 답인데, 안되는 애들은 몇 년을 해도 안되더라구. 직접 몇 년 동안 지켜보고 한 말이니 믿어도 좋아. 이런 친구들은 멘탈 관리해가며 즐겜하거나 다른 피지컬이 중요하지 않은 게임을 추천한다.

 

특이한 상황B . 이런 애들은 지 잘난맛에 사는 브실골인 경우가 많지. 정신을 차리고 좋은 스승을 만나면 급격하게 상승해 나갈 가능성을 지닌 게 특징. 하지만 워낙 피지컬이 좋아서 남의 말을 쳐 듣지 않는 새끼들이 많은 게 함정이야. 세상에서 잘나가는 새끼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처럼. ^^ 모두 예수 믿고 천국가세요.

 

 

요약하자면, 이론이란 필수 불가결한 것. 더불어 늘면 늘수록 무조건적으로 좋은 것. 피지컬은 최소한의 그것이 요구되나, 꼭 절대적으로 높아야만 하는 것은 아니란 거지.

===

 

그거 알아? 사실 여기까지 전부 서론이였어

 

이렇게 드글드글 늘어놓고선 하고자 하는 말이 뭐냐 대체?

 

하고 묻는다면, 제일 위쪽에 언급한 그거야. 피지컬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를 나눠 보자는 거지.

당연한 이야기 잠깐만 할게.

피지컬은 연습하면 늘어. 개인 기량에 따라 걸리는 시간도 느는 정도도 다르지만, 아무튼 늘기는 늘어.

진짜 태생부터 겜을 ♡♡같이 못하는 친구들조차 몇 년을 하면 쥐꼬리만큼 늘기는 늘더라.

 

그리고 내가 봤을 때 너희는 그 정돈 아냐.

 

개인적인 부분을 덧붙이자면, 피지컬이 늘수록 겜이 즐거워져.

내가 진짜 샆창인생이 한창일 때, 그러니까 나름 전성기 일 때는 은신으로 걸어와 절개긋는 시바를 보고 뒤로돌아 F로 잡거나, 핵펀, 참철, 세계수, 핵같은 것들은 높은 확률로 잡무회피했고 틀비가 비행으로 내려찍는걸 미니맵으로 보고 각도계산해서 걸어가서 F로 잡기도 했어.

다섯명한테 물린 아군원딜을 온몸으로 막아 살려내고 나 자신도 도망쳐 나오거나, 20렙 차이나는 적 근딜과 1:1로 붙어 역관광을 보내주기도 했지.

 

자랑하냐고? ㅇㅇ;; 근데 저것들은 그만큼 당시엔 애들이 평균적으로 못했던 게 매우 커. 하지만 어찌되었든, 저런 식으로 게임이 흘러간다고 봐. 겜이 얼마나 꼴릿꼴릿 재미있겠니?

 

공방에서 말야.

아 적 근딜 자꾸 뒤치기 오잖아. 나 좀 지켜줘 시발하는 원딜과

아무 말 없이 근딜을 녹여버리곤 다시 한타에 집중하는 원딜.

 

비교할 것도 없이 후자가 팀원인 쪽이 좋겠지?

 

어때? 조금은 피지컬에 신경 쓰고 싶어 졌으려나?

쨔잔! 그럼 본론이야. 피지컬 연습은 어떻게 하지?

 

정석은 해당 게임을 죧나게 많이 하는 것. 이게 사실 제일이지.

 

여기에 내 개인적인 팁들을 몇 가지 적어볼게.

 

1. 게임은 많이 하면 는다. 피지컬도 마찬가지다. 많이하면, 일단 는다.

2. 의외로, 공식보다 일반에서의 연습이 피지컬 연습엔 더 좋다. 한타가 공식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빈번히 일어나기 때문.

3. 위와 같은 이유에서, 피지컬 연습은 섬멸전으로 하는 게 쏠쏠하다.

4. 동체시력과 반사신경이 중요하다. 따라서 슈팅게임이나 리듬게임을 틈날 때 즐겨주면 크게 도움이 된다.

5. 이론과 피지컬은 반대의 개념이라고 했지만, 피지컬의 연습을 위해선 이론이 필요하다.

 

1,2,3번은 딱히 설명을 붙일 필요가 없어 보이므로 패스.

 

4번도 마찬가지. 나의 경우엔 동방을 틈날때마다 즐기고있고 pc판 오투매니아를 가끔 즐겨.

 

5번이 또 중요하지. 피지컬은 이론이 기반인 부분이 있어. 단순하게 말하자면, 콤보를 알아야 콤보를 쓰지. 카운터기술을 알아야 카운터를 치지. 문제의 종류와 그 문제들의 답을 알고 있어야 문제가 나왔을 때 풀지.(내가 예전에 이야기했던 이지선다에 해당) 하는 부분이야.

 

noname02.jpg


파란색부분. 즉 순수 피지컬은 스킬을 맞추는 것같이 이론이 크게 작용하지 않는 부분을 말해. 카인이 저격을 켜서 움직이는 적을 맞추는 것이 이런 부분이겠네.

같은 상황에서 노란색 부분. 즉 이론이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 부분은 뭘까? 저격상태의 카인이 주의해야 할 부분 중 하나인 강습궁인 용성락 같은 걸 되려 저격을 맞춰서 공중에서 잡아버리는 게 피지컬+이론인 부분이야. 적에 로라스가 있고 궁이 지금쯤 찼을 테고! 소리가 들렸다. 저격을 위로 들어서 로라스를 빠르게 찾아보자. 공로라스니까 내가 역으로 잡을 수 있을거야. -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이론. 실제로 찾아내고, 정확하게 쏴 맞추는 부분이 피지컬이지.


noname03.jpg


이 스샷을 봐 줘.

 

만렙 나이오비의 노도핑 데미지야. 상대는 0렙 앨리셔고.

 

첫 번째 8천때 데미지는 완전 기본 콤보로만 낸 데미지야.

 

두 번째 만천때 데미지는 좀 더 복잡한 콤보를 할 줄 아는 상태의 데미지.

 

세 번째 만사천때 데미지는 상대의 행동에 따른 카운터를 먹여줄 능력이 되는 상태의 데미지.

, 콤보를 먹이고 이후 상대의 움직임을 봉쇄하고 추가적으로 2차 콤보를 먹여줄 수 있는거지.

 

또 한 가지 있어.



noname04.jpg



이 스샷을 보았을 때 무슨 생각이 들어? 실제 공방중인 상황이라고 가정하고 봤을 때 말야.

 

별 생각이 안드니? 아마 1초 안에 번뜩하고 생각이 들거야.(안들었다면 좀 곤란해)

 


noname05.jpg  


왜냐면 이게 1초 후의 상황이거든.

 

저곳에선 질풍 - 참철 콤보가 성립되는 곳이고 특별한 이동기가 없는 나이오비로선 다무의 빠른 질풍에 당할 확률이 높아.



noname06.jpg


왼쪽이 제자리 성채 / 오른쪽이 혼불을 켜고 질풍 맞자마자 혼불방출한 스샷.

(인공지능의 한계로 첫 번째 스샷의 나이오비는 멀쩡히 서있지만, 사실 실전에선 나비는 질풍을 피하기 어렵다. 같이 넘어지는 일이 많을 것)

이렇게 하면 다무의 절명참철도를 맞지 않고 끝낼 수 있어.

 

요약하자면

 

1. 첫 스샷의 다무가 아래에 있고 나비가 위에 서 있는 상황이 정말 위험한 상황이란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이론이 필요함.

 

2. 그에 따른 해답은 제자리 성채, 혹은 혼불을 빠르게 켰다가 방출하는 것. 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이론이 필요함.

 

3. 다무를 확인하자마자 위의 사실을 상기해내고 그에 따른 대처를 빠르게 행할 수 있는 피지컬이 필요함.

 

이런 건 대부분 경험이 해결해 줘. 하지만 미리 알고 연습을 해 둔다면 더 좋은 대처를 할 수 있겠지?

 

 

 

결론 : 피지컬은 중요하다. 연습해라.






사냐

2015.02.15 06:36:27
*.253.230.168

좋은 글이네요 물론 읽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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