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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는 근 30개월 만에 여자랑 밥을 먹게 될 지도 모른다는 상상에 부풀어 설레고 있다.
그런데 내가 세이버와 계약한 이후로 현실의 여자사람과의 대화를 제대로 해본게 벌써 5년이 넘어간다.
조금 도움이 필요한데, 안그래도 이용자가 한정되있는 데다가 그것도 대다수가 군인인 이 게시판에서 얻을 게 있을진 모르겠다만
하여튼 부탁한다. 디씨나 일베에 쓰는건 좀 막장이잖아.
여자 : 중학교 동창임. 두달전엔가 마트 갔다가 우연히 만나서 번호물어보고 주고 받았음. 그동안 2~3번 정도 문자 주고 받고 20분 짤 통화 한번 했음.
어제 있던 문자 내용. 나 부터 시작.
수업중?(그냥 한담 하려고 문자질.)
누구??
(살짝 빡쳤음) 맛폰 안쓰면 번호 지워버리네. 비올임.
핸드폰 잃어버려서 바꿧어..통신사 옮겼더니 전화번호 안넘겨줘...
(근 한달 문자 안했으니 지웠겠지 썅년) 차가운 도시여자라고 오해했다 쏘리
ㅋㅋ그랭 ㅠ 오해하지마~
(여기서 모험이나 한번하자. 팅기면 뭐 할수없는거지 시발) 사과 의미로 내가 밥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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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동안 문자 없음................
....(썅년 씹네 한번 더 뻗대고 팅기면 끝이다 씨발) 군인이 밥사는건 일년에 몇번 없는 일이다 신중히 생각해.
....5분 후
오~~군인인척하지마ㅋㅋ 공익ㅋㅋ
(썅년 개그로 넘어가니까 대답하네) 공익 밥이 더 얻어먹는기 힘든거 모름??
...30분 후
오키맛있는거사줘ㅋㅋ --------------------------------------- 여기까지 왔음.
문자 이후 통화했는데 수업중이라고 해서 끊었음. 그리고 오늘 한번 전화했는데 또 수업중이라고 컷.
썅년 졸라 여우인건지 내가 호구인건지 감도 안온다. 통화를 해도 되는건지 안되는건지. 그냥 뜯어먹기용 바본지 내가 찌질이로 보일런지.
그냥 상처받지 말라고 호의로 보낸 말뿐인 문자인지...모르겠다. 능력있는 놈은 바로바로 댓글달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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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능력이 없어서 댓글이 없구만! 으하하하!! 청소하러 가야겠다...